2020-07-14 오후 5:54:38

▲ 복숭아 교육장 ‘도학관’ 개관 테이프 커팅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14일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복숭아연구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교육장 ‘도학관’ 개관식을 갖고 자체 육성한 복숭아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복숭아 교육장 ‘도학관’은 건평 783.5㎡ 2층 규모로 증축되어 복숭아 전문 기술교육, 연구회 회원간 정보 교환 등 복숭아 전문교육장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개관식과 함께 자체 개발한 신품종 3종 ‘수황’, ‘금황’, ‘홍백’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 신품종 3종 ‘수황’, ‘금황’, ‘홍백’에 대한 현장평가회
‘금황’ 품종은 2000년부터 13년간의 연구를 통해 품종등록이 된 조생 황도계로 숙기가 7월 중순경이며, 과중 295g에 당도는 12브릭스로 품질이 우수하다. 봉지를 씌우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하며 은은한 황금색 바탕에 연한 적색으로 착색된다.
또한, 과형과 맛 등이 우수한 수출 유망 품종으로 기존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품종인 ‘창방조생’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재배농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홍백’은 2001년부터 15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중생 백도계 품종으로 숙기는 7월 중하순경이며, 과중 305g, 당도 12.7브릭스, 경도 1.50kg/∅5㎜로 단단하고 맛이 좋아 농가는 물론이고 유통종사자와 소비자들의 호평이 기대된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현재까지 개발한 복숭아 신품종은 12개 품종( 품종보호등록 9품종, 출원 3품종)으로 미황, 조황, 수황, 금황 등 황도계가 6개 품종이고 대명, 오수백도, 수백, 홍백 등 백도계 6개 품종이다. 연구소는 신품종 복숭아를 도내 994ha 29만주 정도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문을 연 도학관의 의미처럼 이제 농업인도 변화하는 기술과 시대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배움을 게을리 할 수 없다”라며, “농업을 연구하는 연구, 지도사들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품종 개발과 기술에 더욱 정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상룡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