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4 오전 8:59:11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기업경기전망(B.S.I)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지역에 소재하는 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분기(58)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58.1로 집계됐다.
이는, 경산지역 제조산업 전체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내수 및 수출시장에 급격한 붕괴를 겪으며 지역중소기업의 실적악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공장가동률 감소 및 휴업증가 등 지역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상공회의소는 분석했다.
특히,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은 2분기 중 공장가동률이 55% 수준까지 떨어지며 매출액도 급감하는 등 유동성 위기가 심각해 정부의 지원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장기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던 지역경기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욱 얼어붙으며, 당분간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기업인들은 전망했다.
2020년 2/4분기 BSI 실적치는 지난 분기 57.8포인트 대비 14.4포인트 하락한 43.4포인트로 집계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청도지역 경기전망 B.S.I 추이>

|
구분 BSI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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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
2/4 |
3/4 |
4/4 |
1/4 |
2/4 |
3/4 |
4/4 |
1/4 |
2/4 |
3/4 |
4/4 |
1/4 |
2/4 |
3/4 |
||
|
전망 BSI |
77 |
89 |
84 |
75 |
78 |
92 |
76 |
73 |
66 |
71 |
70 |
67 |
67 |
58 |
58.1 |
|
|
실적 BIS |
75 |
76 |
72 |
73 |
73 |
78 |
68 |
72 |
66 |
69 |
65 |
68 |
58 |
43.4 |
|
|
◈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주요 업종별 3/4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56.9, 섬유 53.3, 화학·플라스틱 55.8, 기타 업종이 64.4으로 나타나, 업종 전반에 걸친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 3/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55.6, 영업이익은 46, 설비투자가 65.1, 자금 조달여건은 47.6으로 나타나 전체 부문에서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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