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3 오전 8:34:41
2019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200억원 투자
청색기술 기반 성형가공산업 육성

▲경산시는 2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청색기술기반 첨단 성형가공기술 상용화 기반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산시가 청색기술 상용화를 선도하는 의미 있는 기획을 하고 있다.
경산시는 22일 최대진 부시장 주재로, 청색기술자문위원회, 기업체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색기술기반 첨단 성형가공기술 상용화 기반구축 연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청색기술산업을 지역의 기반산업인 자동차, 건설기계 부품산업과 접목시켜 기존 성형가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착수해 4개월 동안 부품소재산업 전문연구기관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수행했다.
청색기술은 최적의 상태로 진화해 온 생물체에서 기술적 영감을 얻고 생물을 모방하는 기술이다. 청색기술산업은 현재 10% 정도 성숙한 태동기 산업으로 미국 컨설팅 기관인 FBEI에 의하면 2025년까지 시장규모가 1조달러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매우 큰 신산업이다.
향후 청색기술 상용화 계획의 기본이 될 이번 용역의 주요내용을 보면, ▲청색기술기반 성형가공산업 4대 중점 육성 분야로 △경량·고강도·감성 구조체 제조 기술, △나노소재 및 응용부품 가공기술, △로봇기반 제조공정 자동화시스템, △고기능·다기능 표면특성 구현기술 선정 ▲총 12개의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 ▲청색기술 응용 성형가공산업 육성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인프라 조성에 2019년부터 5년간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계획 수립 ▲ 경산시 관내 17개 기업, 도내 23개 기업 총 40개 기업체의 보유 전략기술을 구체화하고 연계사업화 방안에 대한 전략 제시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색기술 연구역량 결집과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구성된 경산시 청색기술자문위원회 위원들과 청색기술을 보유한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색기술 산업화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기업들,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 될 것
포스텍 이상준 교수, 세계적 강소기업을 키우는 일
경북도, 경산시가 우리나라의 청색기술 상용화를 선도
㈜화신의 김양수 책임연구원은 지역산업의 근간인 자동차부품산업의 환경이 매우 안 좋은 상황인데 이런 기술개발이 지원된다면 엄청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시했고, 관내 아진산업은 분진문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텍의 이상준 교수는 “청색기술은 경산의 주력산업인 성형가공기술과 가장 잘 어울리고 요소기술만 뛰어나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일본과 독일은 성형가공기술이 뛰어난 강소기업이 많기 때문에 제조업 강국이 다. 청색기술은 기업들이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기술이므로 경산시의 정책은 세계적인 강소기업을 키우는 정책이다.”며 경산시의 전략을 칭찬했다.
아울러 “중앙부처인 환경부와 경산시가 같은 시기에 청색기술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했는데 경산시가 앞서 나간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청색기술산업을 담당하는 홍석표 경북도 미래전략실 기획담당사무관은 “중앙부처도 청책기술산업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는 단계인데 경산시는 국책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경산시가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지역 산업을 살리려는 욕심이 대단하여 도울 수 밖에 없다.”고 실토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최대진 부시장은 “청색기술산업을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기본계획을 현 정부의 산업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국비사업화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상룡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