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읍 농가에서 ‘황금향’ 본격 출하

‘겨울향기’ 상표등록...한라봉도 12월부터 출하

2017-11-16 오후 2:40:27

▲ 하양읍 한사리 소재 황인표 씨가 자신이 재배한 한라봉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하양읍 농가에서 제주도의 특산물인 황금향(만감류)이 출하되고 있다.

 

하양읍 한사리 소재 황인표 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된 황금향은 경산과 칠곡의 로컬푸드 매장과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3kg 한 상자에 2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 씨 농가에서는 오는 12월부터는 한라봉도 출하할 예정이다.

 

제주도나 일본 등 따뜻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로 알려진 한라봉과 황금향은 최근 온난화 추세와 시설하우스 생산기술이 발달하며 전국 곳곳으로 재배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경산지역은 주로 토마토를 재배해 오던 하양읍의 일부 농가들이 지난 2014년부터 한라봉과 레드향으로 과수작목을 전환한 후 올해는 10농가에서 2.6h 규모로 과실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경산에서 재배되는 만감류는 제주에 비해 일조시간이 길고 토양이 비옥해 맛이 달고 품질이 높으며 제주산보다 물류비용이 적게 들어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다겹보온커튼과 묘목을 농가에 지원하고 겨울향기라는 상표를 등록하는 등 시설과수 대체작목으로 만감류 재배농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재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를 대비한 품목으로서 뿐만 아니라, 시설하우스에 새 소득 작목으로 만감류를 적극 육성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신기술 보급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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