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4 오전 9:35:37
미래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철도차량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보고회가 열렸다.

▲ 철도차량산업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보고회 및 세미나가 23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경북지역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와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는 23일 오후 호텔인터불고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철도 관련 산업체, 연구기관, 대학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차량 산업육성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전략보고회는 미래유망기술산업과 철도차량부품산업 간 융합과 철도차량산업의 체질개선 및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관련기업,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해 철도차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방안을 소개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경북도, 경산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주), 상신브레이크(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의 핵심부품 및 평가기법 개발, 장비 공동활용 등에 상호 협조키로 했다.

▲ 철도차량산업 육성 추진을 위한 협의체
또, 경북지역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은 지역특화산업인 자동차부품·소재 분야와 융합한 철도차량부품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출범했다.
이날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철도는 지역의 자동차부품 산업과 연관도가 높아 미래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서,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시장은 “이번 전략보고회가 국내 철도차량산업의 체질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철도산업은 올해 세계시장 규모가 240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분야로 향후 기후변화와 탄소 배출가스 규제 등으로 인해 2025년에는 610조원으로 급속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시장의 경우, 봄바르디어(캐나다), 알스톰(프랑스), 지멘스(독일) 등 선진국들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국이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의 철도 시장점유율은 2%에 그치고 있으며, 시스템 및 부품에 대한 원천기술 부재, 신뢰성 확보체제 미흡, 전문기술인 부족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산업부로부터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해 핵심부품 기술개발지원, 신뢰성평가 인프라구축, 기술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철도차량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 일환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부지 6,612㎡(2,000여평) 연면적 2,000㎡(600여평) 규모의 전문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철도차량 핵심부품 평가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문지원센터에서는 시험평가, 신뢰성 검증지원, 각종 기술지원과 함께 산업생태계 구축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본 사업을 통해 전장, 의장 관련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을 바탕으로 핵심부품 R&D 개발과 핵심기술 국산화, 타 산업과 연계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로 우리나라를 철도부품 수출국으로 도약·발전시킨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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