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9 오전 8:52:22

친환경 재배로 맛과 향이 뛰어난 경산의 ‘용성 육동미나리’와 남천 ‘맥반석미나리’가 이른 봄부터 출하되고 있다.
육동미나리는 지난 1월 중순부터, 맥반석 미나리는 2월 6일부터 첫 선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오는 4월 중순까지 출하될 전망이다. 가격은 1㎏당 9천원에 형성되고 있다.
최근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친환경 청정 미나리를 선보이기 위한 농가의 분주한 일손과 함께, 갓 출하된 봄 미나리를 맛보기 위한 도시민, 관광객들의 발길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맥반석 미나리 작목반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미나리가 출하된다는 소식을 듣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말이면 단지 내 소비자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나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예로부터 강장, 이뇨, 해열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우리 고유의 민속채소로서 각종 산채 중에서도 그 향긋한 채취가 일품으로 꼽힌다.
경산지역은 지난 2005년 육동 미나리를 기점으로 미나리 재배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해 해가 갈수록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육동 13농가에서 9ha, 남천은 8농가, 7ha를 재배하고 있다.
지역 농가의 재배기술도 상당한 수준에 있어 도내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환경에서 농부들의 손에 정성스레 자란 남천 맥반석 미나리가 겨우내 잃어버린 소비자들의 입맛을 되찾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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