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중국방문단 맞을 준비 됐나?
11월 2일 2천명 방문…향후 3년간 2만명 방문 예정

2016-10-05 오전 9:12:17

글로벌 K뷰티 첫 열매가 영글고 있다.

 

경산시는 글로벌 K뷰티 중국 측 참가기업인 신생활그룹(회장 안봉락) 재직자 2천명이 오는 11월 1일 1차로 내한, 경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신생활그룹 중국 내 판매원 등 재직자 2천명은 입국 다음 날인 2일 경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산에서의 주요 일정은 대구한의대에서 진행되는 화장품 교육과 한류문화 체험, 만찬을 포함한 환영이벤트 등 3가지.

 

 

 

구체적인 경산방문 일정을 살펴보면, 재직자 2천명을 1천명씩 2개조로 나눠, 1조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경산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쇼핑을 하는 동안 2조는 대구한의대 체육관과 강의실에서 한방 미용관리 교육을 받는다.

 

정오부터 2시간 동안은 대구한의대 운동장에서 한류문화 체험행사를 갖는다. 한류문화체험은 1,2조가 모두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용댄스 스트릿, 실용음악, 태권도 퍼포먼스, 패션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쇼, 한류 드라마패션쇼 ‘실크로드’ 등으로 대경대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한다. 타고단 ‘천고’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써스포’와 ‘에이젝스’ 등이 출연한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운동장에는 한방의료 체험부스 및 농공특산품 판매장이 운영된다. 점심은 1인당 1만원 정도의 한솥도시락이 제공된다. 대구한의대 부속병원에서 한방피부미용클리닉, 한방건강검진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경산지역 농공특산품 판매부스 13동이 설치될 예정이다.

 

중식 및 체험 행사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는 오전과 반대로 1조가 교육, 2조가 쇼핑을 할 예정이다. 쇼핑과 교육을 마치면 오후 5시부터 경산아트리움(구 컨벤션웨딩)에서 한식 뷔페로 저녁식사를 하고, 7시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환영이벤트 행사에 참여한다.

 

경산에서의 마지막 행사인 환영이벤트는 경북도가 주관하고 가수 황치열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끝나면 경주로 이동해 숙소인 켄싱턴 리조트에 투숙한다.

 

3일 째인 3일에는 경주의 동궁원과 버드파크, 국립박물관 불국사, 교촌마을 등을 관광하고, 저녁에는 동궁과 월지를 관광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포항으로 이동, 엑스포공원과 성동시장, 포스코, 사후면세점거리, 죽도시장, 호미곶을 차례로 관광한 후 숙소로 돌아가 다음 날 인천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K뷰티 산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려는 경산시의 야심찬 계획이 담겨 있다.”며, “향후 3년간 총 2만명의 재직자가 경산을 비롯한 한국을 방문, 경산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국 신생활그룹 재직자의 경산방문에 대해 시민들은 “많은 관광객을 불러놓고 잘 곳, 먹을 것, 팔 것이 없다면 지역경제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관광객들을 맞을 숙소와 이들에게 판매할 특산품, 관광코스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신생활그룹 재직자 방문은 총 4일 가운데 단 하루만 경산에 머물면서 쇼핑은 대형마트를 가는 것이 전부다. 대부분의 관광일정과 숙박은 모두 경주에서 진행돼 재주는 경산이 넘고 돈은 경주가 가져가는 꼴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경산시 관계자는 “청년창의지구 내에 부지매입비 540억원, 건축비 및 장비구입비 665억원 등 총사업비 2천600억원이 소요되는 글로벌청년문화창조융합센터와 마이스복합센터 등이 들어서면 숙소, 쇼핑 등 문제 대부분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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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신문/최승호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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