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5 오전 8: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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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경산복숭아가 홍콩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 소속인 진량읍 북리 소재 박종호 씨 농가는 지난 24일 인천공항 항공편을 통해 홍콩 현지에 백천황도 384kg(1파레트)을 운송했다. 같은 연구회 소속인 자인면 계남리 소재 김동용 씨 농가의 거봉포도 286kg도 함께 수출길에 올랐다. 경산포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출이다. 이번에 수출된 복숭아와 포도는 선적 다음날인 25일, 홍콩 현지의 백화점과 농산물 직판장 등에 입점해 진열·판매될 예정이다. 수출단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수출업체와의 상담 결과, 잠정적으로 복숭아는 1만1천원(2kg), 포도는 8천원(2kg) 이상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최근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숭아의 판로 개척을 위해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회장 최재원)가 수출길 개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는 지난해부터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산·학·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회원농가들에게 수출정보를 제공하고 품질관리, 재배기술 공유 등 컨설팅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이강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경산복숭아의 홍콩 첫 수출은 작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를 계기로 향후 수출물량과 수출대상국을 더욱 넓혀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에서도 지역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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