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7 오전 9:07:01
경산시가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에서 추진하는 ‘근로자 건강센터’ 설치 지역에 선정됐다.
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예방과 건강유지·증진을 위한 건강지원센터로 뇌·심혈관 질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병과 작업관리, 직무스트레스 상담을 병행하는 시설이다.
경산시는 50인 미만의 사업장 비중이 높고, 재해율이 2014년 말 기준 0.73%로 전국 평균인 0.53%보다 높은 지역 제조업체의 현 상황을 감안해 근로자들의 건강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근로자 건강센터 유치에 나서게 됐다.
시는 센터 유치를 위해 안전보건공단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선정 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경산의 근로환경과 건강센터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연간 4억4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경산 근로자건강센터’는 올해 5월경 경산일반산업단지가 소재한 진량읍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 수탁 운영하며 전문의·산업간호사·물리치료사·심리상담사 등 전문인력 7명을 배치하고 ▷장년층 근로자 사업장 중점 지원 ▷기업과 연계한 ‘건강 파트너 사업’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 상담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근로자건강센터 유치를 통해 경산을 비롯한 영천·청도 등 경북 동남부지역과 대구 동구·수성구 등 대구 동부지역 근로자에게 직업건강 기초서비스 지원을 확대해업무상 산업재해 감소 및 양질의 노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근로자건강센터는 전국에 15개소가 운영 중이며, 2015년도 공모에서 서울 강서/제주/경북 경산/강원 원주 등 4개 지역이 추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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