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희망연대, 합당 분위기 속 '위기'
한나라당, 심대평 신당과 합당 놓고 의견 분분!

2010-03-26 오후 2:23:25

24일 미래희망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이규택 공동대표가 '심대평 신당(가칭 국민중심연합)과 합당하겠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국민중심연합과의 합당은 이규택 개인 의견."이라는 브리핑을 발표하는 등 미래희망연대가 분당 위기에 처했다.

 

 

지난 24일 미래희망연대 서청원 전 대표는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밝혔고, 25일 이규택 대표가 국민중심연합과의 합당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당이 나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돌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이규택 대표가 평화방송에 출연해 "심대평 신당과 비밀리에 큰 틀에서의 합당에 대한 합의는 마친 상태로 1~2주 안에 합당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24일 서 전 대표가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밝힌데 대해 "무조건 백기를 들고 항복하는 식으로 합당하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부분의 후보자들이나, 대부분의 당원들은 지금 반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심대평 신당과 합당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심대평 지사께서는 원칙과 정도로 가는 분이고 국민적 통합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분으로 앞으로 당 발전과 선진 일류 국가를 만드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리라 믿기 때문에 통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해 미래희망연대 내부는 상당히 혼란스런 분위기다.


심대평 대표와 이규택 대표가 이미 지난 15일 만나 통합 선언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고, 사실상 심대평 신당과의 합당이 사전에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24일 서청원 전 대표의 합당제안에 이어 또 한번 이 같은 일이 생기면서 상당수 의원들이 누구를 따라 가야할 지를 놓고도 고심 중이며, 이는 6.2 지방선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태로 가장 큰 난관은 노철래 원내대표를 비롯한 희망연대 의원 다수가 서청원 전 대표를 따르고 있고, 이들 의원들은 국민중심연합과의 합당에 반대하고 있어 분당위기에 놓였으나 이날 미래희망연대는 최고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오는 4월 2일 전당대회를 열고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추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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