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6 오후 12:54:04
◆ 한나라당, 2월 5일까지 세종시 관련 전국 순회 국정보고대회
정부가 내일(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세종시특별법) 전면 개정안을 입법예고키로 하여 여의도 정가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전국 순회 국정보고대회를 열고 수정안에 대한 홍보를 계속하는 등 정부와 손발맞추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2022년 월드컵 유치활동과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스위스로 출국했으나 한나라당 전국 16개 시.도당은 국정보고대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정운찬 국무총리가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 처리를 요구하면서 정부 및 여당이 함께 수정 여론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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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보면 27일 충북, 28일 경기 동북권, 29일 경기서남권, 2월 2일 광주.전남, 3일 전북, 4일 강원, 5일 울산.경북 등에서 국정보고대회를 열고, 부산.인천.대구 지역도 조만간 일정을 확정해 설 전에는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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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친이계인 안상수 원내대표와 친박계인 허태열 최고위원이 박 진 서울시당 강북구 국정보고대회에서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
안상수 원내대표는 "당에서는 수정안에 반대도 있고 하기 때문에 당 지도부가 국정보고대회에 참석하는 정도만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민주당, 6.2지방선거 체제로 본격 전환!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 대비해 당을 지방선거체제로 전환한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는 앞으로 자신의 행보를 생활정치에 두고 정면돌파에 나설 것을 천명하고 시도당별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지방선거기획단을 지방선거본부체제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

정 대표는 "당의 정체성과 이념좌표를 담은 뉴민주당 플랜에 생활정치 모토를 접목시켜 당내 계파 갈등과 세종시 논란으로 외우 내환에 처한 상황을 타개하겠다."고 밝히고 "뉴민주당 플랜은 진보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탈이념과 실사구시를 토대로 민생이 중심이 된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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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집권 10년에 대한 반성을 기초로 환골탈태의 모습을 부각시킴으로써 새 정치를 내세우는 국민참여당의 영향력을 최소화해 야권 통합의 주도권을 쥐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은 지금부터 공천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뜻으로 민주당은 앞으로 인재 영입과 공약개발 등 지방선거 채비를 종합적으로 갖추겠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분야별 정책에 맞는 현장행보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 추진 등으로 촉발된 현 정부의 총체적 난맥상을 전면에 내세우는 투트랙 전략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빠르면 이번주 내에 당무위원회의를 소집해 추미애 환노위 위원장의 징계와 정동영 의원 복당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기로 하는 등 내부 결속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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