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요 쟁점 두고 '이상기류'
[11월 18일 국회소식]

2009-11-18 오전 10:12:41

◆ 민주당, 3대 이슈 두고 당내 의견 엇갈려

 

민주당이 세종시 및 4대강, 아프간 파병 등 현재 최대 이슈로 등장한 3대 이슈를 두고 당내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등 이상기온이 감지되고 있다.

 

겉으로는 당 차원에서 단일대오를 형성, 당론으로 힘껏 밀어붙이는 기류지만 지역과 이념성향별로 보면 큰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은 세종시와 4대강 문제의 경우 충청권과 비충청권 사이에 현격한 입장차가 있으며 예산국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 공식 당론이지만 호남권 일각에선 영산강 사업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지역 일부 의원들 또한 수질이 열악한 영산강의 경우 다른 곳과 분리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원내 지도부에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윤근 원내 수석부대표는 18일 "영산강은 수질오염이 심한데 수질개선을 위한 4대강 사업은 그렇게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 무모한 대운하, 뱃길을 내는 사업이 아니라면 전향적으로 그리고 신중히 검토할 생각이며 세종시 문제도 수정 반대라는 큰 틀에 공감이 형성돼 있지만, 수도권 일부에서는 플러스 알파도 검토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수도권 재선 의원은 "지역정서 등을 감안할 때 충청권 의원들과 느끼는 강도가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당 차원에서 명운을 걸고 있고 자칫 적전분열로 비칠 수 있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는 어려운 형편."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아프간 파병과 관련해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대 입장을 결정, 이번주 의원총회에 앞서 쐐기를 박았지만 일부 찬성파 사이에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았다는 불만과 함께 과거 집권여당 시절 파병을 찬성한 데다 국익과 미국과의 동맹관계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등 파병 찬성론도 만만치 않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무조건 재파병 반대라는 논리는 맞지 않다."고 주장했으며 외교통상부 장관 출신인 송민순 의원도 조건부 찬성 의견을 밝히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당 핵심인사는 "개별 의원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4대강과 세종시에 대해서는 흐트러짐이 없다. 파병 문제도 70∼80%가 반대, 당론 확정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국회/정차모 기자 (ksinews@hanmail.net)

기사제보

의견쓰기

작성자
내용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
(영문 대소문자 구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