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찾은 김기현 “이제는 김문수의 시간”

주호영 ‘이재명은 여배우와 XX’ 발언으로 논란 자초

2025-05-21 오후 4:02:29

▲ 21일 오후 홈플러스 경산점 광장에서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의 합동유세가 펼쳐졌다.(사진=김기현 선대위원장과 박형수 도당위원장, 조지연 의원)




주호영·김기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경산을 찾아 대선 지원 유세를 벌였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오후 2시 홈플러스 경산점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주호영·김기현 의원과 경북도당 위원장인 박형수 의원, 조지연 의원 등이 연단에 올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박형수 의원은 “3년 전 윤석열 당시 후보의 지지와 정권교체를 열망하며 경산공설시장을 가득 메웠던 경산시민들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한다.”면서, “그 열망과 기대를 저버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안타까운 사태를 겪게 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오늘을 제외하고 이제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모두가 사즉생의 각오로 전력을 다한다면 63일에는 승리할 수 있다.”라며, “이제는 이재명이 아니라 김문수의 시간.”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구호를 에둘러 표현했다.

 

▲ 유세를 하고 있는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 

 

 

주호영 의원은 이재명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많은 보수 지지자들이 대통령이 가만히 있었으면 탄핵 되지도 않았고, 그 사이 이재명은 재판으로 선거에 나올 수 없었을 텐데아쉬워한다.”라며, “하지만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말이 있지 않냐? 이번 대선은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사법부를 겁박하고 대법원장을 흔들어 재판을 좌우하려 하고 있다.”, “그가 당선되면 우리나라는 1당 독재의 사회주의 국가가 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지사로 그 많은 일을 하면서 이재명 후보처럼 누가 조사받거나 구속되거나, 죽는 사람도 없었다.”라며, “김문수 후보는 사람들이 잡범이라고 하는 이재명 후보와 비교할 수 없는 깨끗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주호영 의원은 이재명 후보를 모 여배우하고 오X(제 아내가 아닌 여자와 성관계를 가짐을 뜻하는 용어)이나 하고 형수에게 욕하는 후보.”라고 비난해 논란을 자초했다.

 

▲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마지막으로 연설에 나선 김기현 의원은 경산을 오다 보니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이라는 현수막이 보인다. 본 사업은 조지연 의원과 발을 맞추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당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보니 이재명 후보가 우세하던 여론조사가 경합으로 바뀌면서 대선판도 함께 뒤집어지고 있다.”라며, “많은 선거를 치렀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선거는 반전해서 역전할 것 같은 감이 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중심에 경산시민이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 홈플러스 경산점 광장에서 열린 합동유세 현장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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