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오후 4:01:38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이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박 의장은 “지난 2년여 시간을 돌아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코로나 펜데믹과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 사회·경제적으로 위기였지만 더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고, 28만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난 2년간 경산의 긍정적인 변화와 소중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배려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 집행부 공무원 그리고 28만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의장 연임 마음을 가진 적은 있지만, 밖으로 표현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후반기 의장 연임에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경산시의회와 지역 정가에서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박 의장 연임설이 불발된 후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당 운영위를 갖고 원 구성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힘 소속 의원 중 나이가 가장 적은 초선 의원을 의장으로 지명한 데 대한 불만과 우려가 표출됐다.
선수와 나이 등 관례를 고려하지 않았고, 의원들의 온전한 의사의 합치도 아니라는 불만이다. 그리고 조율한 대로 의장단 구성을 원만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박 의장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의장단을 구성하는 것이 맞다. 조율된 대로 될 것이다. 우리당 소속 의원들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경산시의회는 4일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경산시의회는 현재 15명의 의원 중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장, 부의장을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하는 만큼 그 귀추가 주목된다.
최상룡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