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오전 3:13:06

▲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은 후 지지자들과 당선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산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피 말리는 접전 끝에 무소속 최경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총 투표수 14만 6,835표 가운데 6만 2,409표를 얻어 득표율 42.52%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던 무소속 최경환 후보는 6만 746표(41.39%)를 얻으며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진보당 남수정 후보는 1만 1,488표(7.83%), 녹색정의당 엄정애 후보는 9,044표(6.16%)를 득표했다.

▲ 선거대책위원회 및 지지자들과 개표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조 후보
이날 개표과정은 역대급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10일 오후 6시 30분 첫 개표가 시작되고 사전투표함이 열리면서 최경환 후보가 약 2,000여 표를 앞서나가 줄곧 선두를 지켰고 이후 관내투표에서 격차가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했다.
11일 자정부터 격차를 조금씩 줄여나가던 조 후보는 오전 1시께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고, 최 후보와의 격차를 점차 벌린 후 오전 2시 20분께 결국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이 확정되자 조 후보의 캠프에서는 지지자들의 환호성이 쏟아져 나왔고, 조 후보는 선거 캠프 관계자,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을 자축했다.

▲ 조현일 시장, 배한철 도의회 의장, 박순득 시의회 의장과 손을 들고 있는 조지연 당선인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경산의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절실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욱 겸손하게 국민을 섬기는 일꾼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시민들께 약속한 대로 미래 반도체 수도 경산, 교육특별시 경산을 만들어 경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최경환 전 의원님께서 열었던 경산 발전의 토대를 이어가고, 윤두현 의원님께서 챙겼던 미래 먹거리 사업들을 중단없이 챙기겠다.”고 했다.
그는 “저는 늘 새로운 정치를 꿈꾸어왔다. 혁신과 개혁은 그 자체가 어려운 것 아니라 ‘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저에게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받들고 주말 출퇴근하는 일꾼으로 늘 시민 곁에 함께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뛸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함께 경쟁해주신 최경환 후보님과 남수정 후보님, 엄정애 후보님들의 노고에도 위로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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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