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vs 최경환’ 경산공설시장 유세전

인근 국회의원, 전·현직 도·시의원 등 총출동해 세 대결

2024-03-31 오후 5:16:32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31일 경산공설시장에서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 간 치열한 유세대결이 펼쳐졌다.

 

▲ 31일 오후 1시에 시작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의 유세 현장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후보의 새로운 정치, 무소속 최경환 후보는 ‘5선 거물 정치인의 지역 발전론을 내걸며 표심을 자극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였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경산공설시장 입구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주호영 국회의원, 우동기 후원회장, 배한철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들이 지원했다.

 

▲ 조지연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는 지지자들~



조 후보는 경산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유치가 많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 여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후보, 국민의힘 후보만이 할 수 있다.”라며 젊은 일꾼 한번 키워 달라,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새로운 경산 발전을 위해 과거로 돌아가면 안된다.”라며,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새로운 지도로 경산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국민의힘 주호영 대구 수성갑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조지연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주호영 대구 수성갑 후보는 과거 자신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경험을 언급하면서 나는 운이 좋아 무소속으로 당선됐지만 TK에서는 무소속 당선도 복당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앙 정치권에서 보는 조지연 후보에 대한 평가는 지역과는 다르다. 대통령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조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 무소속 최경환 후보의 유세 현장 

 

 

조 후보의 유세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반격에 나섰다. 현장에는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영조 시장과 무소속 전·현직 도·시의원들이 총집결해 세를 과시했다.

 

최 후보는 경산시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4선 국회의원, 경제부총리, 장관, 집권여당 원내대표로 할 수 있었다. 5년여의 공백에도 멈춰선 경산을 다시 일으켜 세워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고,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경산의 발전,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인 장인숙 씨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무소속 최경환 후보 

 

 

그는 선거공약들을 세부적으로 소개하면서 경산에 3조원 이상 신규투자를 유치하고 3만개 이상 일자리를 만들어 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 경산에서 모든 것이 이뤄질 수 있는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연설에 나선 최영조 선대본부장은 그동안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과 성과를 열거하면서 경산시장 재임 시 중앙부처를 방문하면 최경환 후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그들의 태도가 확연히 달랐다. 왜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지를 절실히 느낄 수 있었던 계기.”라고 소개하며,

 

최 후보를 다시 한 번 중앙정치로 보내 지역 발전을 물론, 대한민국 정치의 거물로 만들어 경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최경환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는 지지자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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