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국민의힘 후보의 '청년정치'

“경산의 미래를 위해 집권 여당과 호흡 맞춰야”

2024-03-11 오후 10:28:56

- 어린 시절부터 경산을 위한 정치 꿈꿨다
-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
- 이번 경산 국회의원 선거는 과거냐 미래냐의 선택
-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는 국회의원 되겠다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

 


 

조지연 후보(국민의힘)4.10 경산시 국회의원 선거를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거라고 간단하게 규정했다. “경산의 미래는 집권 여당과 호흡을 맞추는 데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환하게 유쾌하게 웃는다. ‘명확하고 유쾌한 청년 정치인의 기운이 전해져 왔다.

 

조 후보는 어릴 때부터 정치인의 꿈을 가지고 성장했다. 마침내 고향에서 집권 여당 국회의원 후보가 되었다. 선거 30일 여를 앞둔 9, 조 후보의 선거사무소 진심캠프를 찾아 청년 정치인 조지연 후보의 꿈을 인터뷰했다.

 

- 정치에 꿈을 갖게 된 동기와 입문 과정

 

하양읍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하양에서, 대학은 영남대를 다녔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저를 서울에서 낳아주셨다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교육을 받아 내 인생이 얼마나 달라졌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세상을 바꾸려면, 경산을 수도권처럼 잘 먹고 잘살게 하려면 정치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런 생각으로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로 진학했습니다. 2007년에 박근혜 후보 경선 청년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대선 캠프를 거쳐 27살의 나이로 청와대에서 4년간 근무했습니다. 초유의 탄핵사태라는 권력의 행태를 보면서 민심과 정치의 중요성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이후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아스팔트 위에서 5년간 싸웠고, 마침내 지금까지 저의 정치 여정에서 가장 보람된 성취라고 자랑하는 정권교체를 이뤄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선거대책본부와 대통령직 인수위 메시지 팀장을 거쳐 2022년부터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으로 16개월 동안 대통령의 모든 연설문을 담당하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산시 선거구에 출마했습니다. 지난 226일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린 까닭은?

 

대통령님께서 검찰총장을 그만두신 후에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습니다.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16개월 동안 매일매일 대면보고하고 주 2~3회 저녁을 같이했습니다. 윤 대통령님은 아무런 배경도 없고 특별한 인연도 없는 무지렁뱅이 같은 나에게 선입견 없이 곁을 내어 주셨습니다. 저도 26개월 동안 저의 삶은 포기하고 대통령님의 머릿속 생각과 철학이 무엇일까만 고민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대통령님의 마음을 잘 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일에 몰두한 결과, 36살에 대통령실 최연소 3급 행정관이 되었습니다.”


 

 
조지연 행정관이 윤석열 대통령께 대면보고 하는 모습, 대통령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 박근혜, 윤석열 두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모셨다. 두 분의 장점과 차이점은?

 

두 분 다 너무 부지런하시고 일을 꼼꼼하게 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잠이 없으신 것 같아요. 박 대통령님께는 매일 아침 630분에 결재서류를 올려 드렸습니다. 차이점을 말하면 윤 대통령님께서 권위를 더 많이 내려놓으신 것 같습니다. 대통령님의 집무실과 같은 층의 사무실을 사용했던 용산과 그렇지 않았던 청와대와의 공간 차이에서 느껴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대통령실 근무에서 기억에 남는 일화는?

 

윤 대통령님은 자주 청년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득권에 물들지 않은 청년이 정치를 해야 강고한 카르텔을 깨부수고 대한민국을 바로 가게 할 수 있다며. 어느 날 저에게 어느 고등학교를 나왔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경산여고도 아니고 하양여고를 어떻게 설명할까 망설이다가 하양여고를 나왔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통령님께서 하양 우시장을 안다고 말씀하시길래 그 길로 쭉 가면 하양여고가 있다고 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자신도 야구하고 바둑두는 충암고를 나왔다며 경기고 등 명문고를 안 간 것을 부끄러워한 적이 있다고 하시면서, 기득권 카르텔 깨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 너 같은 친구는 기득권 카르텔을 깰 수 있다며 용기를 잃지 말고 꼭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때 미 의회 연설문을 쓰던 중이었는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대통령님과 함께 저도로 여름휴가를 갔을 때도 세상을 바꾸는 교육개혁, 노동개혁, 연금개혁을 청년들이 할 수 있다며 청년 정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청년 정치인 조지연의 정치철학이나 신념은 무엇입니까?

 

정치에 입문한 이후 제가 걸어온 길은 궁극적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길이었습니다. 자유와 민주가 밥 먹여주나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걸 수호해야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스스로 최선을 다하면 꿈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그런 자유민주국가를 만든다는 일념으로 두 대통령을 모셨습니다. 이제 어느 지역에 살든지 공정한 기회와 선택의 자유가 주어지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저의 정치 베이스인 경산시를 수도권처럼 잘 살게 하는데 저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그 한길로 쭉 나가려 합니다.

 

- 그럼 조지연 후보가 그리는 경산시 발전상은?

 

저는 교육특별시 경산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일자리가 많은 첨단산업 중심지 경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둘은 이질적인 것이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둘 다 필수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명문고가 있어 자녀교육 걱정이 없는 등 정주 여건이 좋아야 첨단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기업 유치 시 종사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올 것입니다.

 

경산 교육특별시를 위해 교육발전특구 교육국제화특구 명문고 육성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래서 대구 옆 경산이 아니라 경산 옆 대구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경산에 산다는 것이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조지연 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 조 후보가 인식하고 있는 경산시의 문제점은?

 

경산시민들의 눈높이는 경상북도가 아니라 대구시 수성구입니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비하여 정주 여건과 소득 수준이 많이 부족합니다. 시민문화가 미약하고 좀 삭막한 도시입니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공기와도 같은 문화공간과 파크, 아울렛 같은 시설과 시민문화에 형성에 필요한 광장을 확충하고, 시민문화와 10만 대학생을 위한 청년문화를 꽃피우는 동시에 좋은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조 후보의 교육특별시 경산, 아이키우기 좋은 경산, 첨단산업 유치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대규모 아울렛 유치 등 주요 공약은 대부분 상대 후보와 내용이 비슷하다. 어떻게 생각하나?

 

공약은 비슷할 수 있지만, 확실히 다른 것이 있습니다.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의 공약은 곧 실천이지만, 무소속 후보의 공약은 그야말로 빈 약속에 불과합니다.“

 

- 4선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대결한다. 선거전략은?

 

특별한 전략보다는 현명하신 시민을 믿고 묵묵히 정진할 생각입니다.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경산이 과거 향수에 사로잡혀 간다면 이는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것입니다. 이번 4.10 선거는 과거냐 미래냐 라는 너무나 명확한 구도입니다. 집권 여당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미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최경환 전 부총리께서는 과거에 일을 많이 하셨지만, 지금의 집권 여당은 윤석열 정부입니다. 예산 및 국책사업, 지식산업지구 아울렛 등 사업과 기업을 유치하려면 경산은 집권 여당 후보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싸움입니다.”


- 당선되면 꼭 지킬 약속 3가지를 든다면?

 

다른 TK 지역구와는 달리 지금 코피 터지는 중인데 너무 앞서나가는 것 같지만, 경산시민께 이 세 가지는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주말에는 경산에서 국회로 출퇴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둘째, 매달 지역의 민원을 청취하고 처리결과를 알려주는 것을 정례화하겠습니다.

셋째. 교육특별시 경산, 첨단산업 유치 실현입니다.”


 

조 후보는 분초를 다투는 선거운동 기간임에도 10, 지식산업지구 아울렛 건 해결을 위해 산자부 장관을 만나러 간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조지연 후보의 명쾌한 메시지는 경산은 이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나아가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실천하는, 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최상룡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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