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시청 앞 천막농성 중단

‘5분 자유발언 시의원 강제 퇴정’ 사태 마무리

2023-07-17 오후 1:34:55

‘5분 자유발언 시의원 강제 퇴정 사태와 관련해 시청 앞 천막농성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농성을 중단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원·양재영 시의원은 17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본 사태와 관련해 박순득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시작해왔던 천막농성을 수해복구를 위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양재영.이경원 의원이 17일 천막농성을 중단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전국에 몰아닥친 유래없는 장마 폭우로 경북에 큰 피해가 발생한 상황 속에서 이재명 대표로부터 경산시의회 의장과 조속히 합의하고 수해현장으로 가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15일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의 중재로 박순득 의장을 만나 이번 사태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사태를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과 이경원 의원은 오는 10월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유감 표명을 하고, 향후 동료 의원들과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강력하게 요구해왔던 박 의장의 사과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도 언론에 자료를 배포해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천막농성은 경산시민과 민주당 당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경산시의회의 반민주적 횡포와 폭거를 규탄하고 의회 민주주의와 재발 방지대책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다소 미흡하나마 엄중한 시기인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하고 천막농성을 전격 중단함과 동시에 모든 당직자와 시도의원, 그리고 도당 전 당원들이 수해현장으로 달려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29일 경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한 발언을 하다 이경원 시의원이 끌려 내려온 사태와 관련해 박순득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지난 10일부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의 항의집회와 박순득 의장의 입장발표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됐던 이번 사태는 이날 천막농성 중단으로 일단락됐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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