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사퇴하라” & “좌파 선동 멈춰라”

민주당 도·시의원 항의 방문에 국민의힘 시의원들 맞불

2023-07-03 오후 1:43:54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기초의회원내대표협의회 소속 도.시.군의회 의원들이 3일 경산시의회 입구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5분 자유발언을 하던 시의원이 퇴정당하는 사태와 관련해 박순득 의장 사퇴를 요구했다. 




경북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하던 같은 당 소속 이경원 시의원이 강제로 퇴정당한 사태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경북도당 기초의회 원내대표협의회 소속 도··군의원 등 40여명은 3일 오전 11시 경산시의회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순득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경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이경원 의원이 박순득 의장과의 사전협의에서 2021년 당시 경산시의회가 채택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규탄 결의문을 자료화면으로 송출하기로 합의했다가 본회의 직전 파기했다.”라며,

 

박순득 의장은 5분 발언이 시작된 지 4분도 안 된 상황에서 마이크를 꺼라고 제지하며 사무처 직원들을 시켜 이경원 의원을 강제로 끌어 내리는 등 의원의 위상을 무참히 짓밟았다.”고 성토했다.

 

▲ 이번 사태에 항의하는 삭발을 한 양재영 시의원이 박순득 의장의 사퇴를 외치고 있다. 

 

 

특히, “박순득 의장은 5분 자유발언 도중에 의원의 발언을 정지할 수 없다는 경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4조를 위반하고 당초 협의된 내용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이는 기본적인 신뢰마저 깬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박순득 의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공식 사과와 더불어 의장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산지역위원장인 양재영 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삭발을 하고 박 의장이 사퇴할 때까지 강력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시의회 3층 의장실을 찾아가 기자회견문을 의회 사무국장에게 전달하고 돌아갔다. 박순득 의장은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웠다.

 

같은 날 국민의힘 소속 경산시의원들도 이에 반발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맞불을 놓았다.

 

▲ 국민의힘 소속 경산시의원들도 이날 긴급 입장문을 내 이번 사태와 관련한 당의 입장을 밝혔다. 

 

 

김상호·전봉근·이동욱·손말남·김화선·권중석·김인수·김계태·윤기현·박미옥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이 끝난 오전 1150분 같은 장소에 모여 이번 사태와 관련한 당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이번 5분 발언 사태와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본질적으로 상반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벌어짐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라며,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는 다핵종 제거 설비로 거른 뒤 계획적 방류로 안전 여부에 대해 IAEA 등 국제기구와 국내외 전문가들과 철저한 과학적 검증을 거친 다음 최종 결정하겠다는 진실을 외면하고 국민 불안을 선동하는 막가파식 얘기를 던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15년 전 광우병 선동과 문재인 정권의 사드 괴담 때와 유사한 방식의 허위날조로 국민 불안을 조성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좌파식 접근을 즉각 멈춰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어 목적을 달성하려는 좌파식 선전 선동을 멈추고 과학적 진실로 국민을 대변하는 제1야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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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농자 (2023-07-05 오전 5:54:32)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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