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하나로 유권자 시선 사로잡은 선거운동원

‘나’선거구 선거운동원 전하상 씨, 독특한 인사법 ‘화제’

2018-06-12 오전 8:28:29

▲ 선거운동원 전하상 씨가 진량 외환은행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독특한 인사법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고 있는 선거운동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경산시의원 선거구 자유한국당 이기동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하상 씨. 전 씨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진량 외환은행 사거리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인사를 하고 있다.

 

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독특한 그의 인사법 때문. 선거피켓을 머리 위로 높게 든 다음 발 밑으로 천천히 내리고 허리를 90도 이상 숙여 절을 하는 것이 그의 인사법이다. 한 동작, 한 동작에 정성을 담으면서도 얼굴에는 미소가 가시지 않는다.

 

▲ 인사를 하고 있는 전하상 씨.
 

 

일반인이라면 열 번도 채 하지 못할 이 동작을 전 씨는 매일 아침과 저녁 2시간씩, 하루 4천회를 반복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출근길 전 씨를 본다는 한 시민은 선거를 앞두고 많은 선거운동원들을 봐 왔지만 그 같이 정성을 들여 인사를 하는 사람은 처음이다. 진정성이 느껴져 해당 후보를 한 번 더 살펴 보게 된다.”고 말했다.

 

전 씨는 내가 곧 후보라는 생각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시민을 섬긴다는 마음을 담아 인사를 하게 된 것 뿐인데 많은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어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머쓱해 했다.

 

전직 공무원 출신인 전 씨는 이기동 후보(현 시의원)와의 인연으로 선거운동원(회계책임자)을 자처했다고 한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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