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피하려고 지방분권 폄훼하나?”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홍준표 대표 발언에 강하게 반발

2018-02-27 오전 9:13:49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이하 국민회의)가 최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지방분권개헌과 관련한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회의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방분권개헌을 색깔론까지 동원해 왜곡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대국민 사과와 해당 발언의 철회를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난 25·26지방분권개헌을 연방통일을 하기 위한 술수로서 북에 나라를 바치는 우리사회의 체제변경 시도’, ‘문재인 정부가 개헌을 통한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를 해서 남북연방제 통일을 목적으로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70%에 가까운 찬성으로 국민의사가 거듭 확인된 바 있다. 무엇보다 지난 5월 대선시기에 홍준표 대표가 당시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로서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주민자치권 등 주요 지방분권과제에 대해 모두 찬성하면서 6월 지방선거에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한 사실을 잊었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 “대선이 끝나자 반년도 지나지 않아서 홍준표 대표는 6월 지방선거와 동시 지방분권개헌이라는 대선공약을 뒤집고 국민약속을 저버리는 발언과 행보를 지속해오고 있다가 이제는 이념공세, 색깔론까지 동원해 왜곡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제1야당의 대표가 그토록 국민에게 약속하고 공약한 지방분권 개헌을 이제 와서 또 하나의 종북몰이를 위한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행태를 지역민과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회의는 우리는 이번 6월 지방선거가 지역 살리기와 지역 죽이기, 지방발전과 지방소멸의 가늠길에서 정치인들의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입장과 행동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선택과 심판이 될 것이라는 점을 거듭 천명한다.”고 밝혔다.

경산인터넷뉴스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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