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7 오전 9:00:22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공보물이 유권자들에게 배부돼 후보자와 각 정당들의 자질과 공약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경산시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최경환 후보와 정의당 배윤주 후보의 선거공보물에는 무엇이 실렸는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았다.

▲ 제20대 총선 경산시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최경환 후보와 정의당 배윤주 후보의 공보물이 지난 3일 유권자들에게 배부됐다.
최경환 후보는 총 11면의 세로 책자형 선거공보물을, 배윤주 후보는 8면의 가로 책자형 공보물을 선보였으며 선관위의 후보자 공개자료와 프로필 등이 공통으로 실렸다.
최 후보는 ‘더 큰 정치, 더 큰 경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써의 활동사항, 지난 4년간 경산에 유치한 각종 국책사업들을 소개하며 향후 4년간의 공약을 밝혔다.
자신의 원내대표 활동, 경제부총리를 역임할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경산지식산업지구 기공식에 참석한 모습을 사진으로 실어 집권여당의 중진으로써의 모습을 부각시켰다.
배 후보는 ‘부당함과 차별에 당당하게 맞서는 사람’이란 문구를 표지에 내걸었다. 총 8면 가운데 4면을 공약을 담아내는데 할애했고 현 정권에 대한 비판과 자신의 활동사항도 짤막하게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배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는 이미지를 주로 실었으며 자신의 두 자녀들과 찍은 사진도 함께 수록해 젊은 야권여성후보임을 강조했다.
선거공보의 핵심인 공약 부문에서는 다소 차이가 났다.
최 후보가 ‘첨단산업도시 일자리 창출’,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 ‘인프라를 갖춘 문화복지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등 지역발전을 위주로 한 공약을 내세운 반면,
배 후보는 ‘중소상공인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최저임금 1만원’, ‘기초연금 정상화’, ‘저소득층 주거비 지원 확대’ 등 저소득층과 노동자계층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었다.
공보물 마지막 면에는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지지를 호소하는 글이 실렸다.
최 후보는 ‘경제를 바꾸러 정치에 뛰어든 처음 마음 그대로 더 큰 정치, 더 큰 경산을 만드는데 몸 바쳐 일하겠습니다. 경산이 낳은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배 후보는 ‘박근혜 정권의 폭주를 견제할 야당이 필요합니다. 청년실업, 전월세 폭등, 사교육비 부담에 비명을 지르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진짜 야당이 필요합니다’라며 정권심판론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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