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 봉축행사에 나란히~
막힌 정국 헤쳐 나갈 대화 오갔는지에 관심

2015-05-26 오전 11:06:1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는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날인 25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나란히 참석해 '불심(佛心) 잡기'에 나섰다. 꽉 막힌 정국이 풀릴지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법요식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국회 불자의원 모임(정각회) 회장인 새정치연합 강창일 회장과 정세균 전 대표, 회원인 새누리당 주호영, 김장실 의원 등 다수의 의원이 참석했다.

 

김무성.문재인 대표 등 여야 대표는 법요식 30분 전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차담회를 가졌으며, 법요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두 대표는 한 시간 동안 옆자리에 앉아 손짓까지 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는 국회 출입기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장남 건호씨의 비판발언에 대해 질문하자 대답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노코멘트"라는 짤막한 답변을 했으며, 법요식 후 문 대표와 어떤 대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비밀이다.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기자들이 추도식 비판발언에 유감 표명을 했는지에 묻자 "서로 이야기한 건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아무말 없었다."며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정치적인 특별한 대화는 하지 않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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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차모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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