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정부 심판론으로 투표 독려
30일 최고위에서 세월호 특별법 관련 정부 맹비난

2014-07-30 오후 1:51:32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5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100일이 훌쩍 넘었고 유가족들의 단식은 17일째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국민 여러분, 세월호 특별법이 유족들에 대한 과도한 지원문제 때문인 것처럼 왜곡해서 선전하는 새누리당을 이대로 가만히 지켜만 보고 계실 것인지,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로 여기면서 특별법 협상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 새누리당을 이대로 둘 수는 없지 않느냐."고 성토했다.

 

또 "오늘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는 그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되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 유권자 여러분의 적극적 투표 참여와 현명한 선택을 믿으며, 꼭 소중한 권리인 한 표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등 야당후보에게 행사해 주실 것을 확실히 믿는다."고 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오늘 전국 15개 지역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 중으로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 106일째, 박근혜 정권 출범 1년 반 만에 치러지는 선거지만 세월호 참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집권세력의 오만과 독선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절박한 심정으로 유권자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꼭 투표해 주시고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투표하지 않으면 이 정권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유권자 여러분께서 오늘 선거를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변화의 불씨를 당겨 주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온몸으로 변화를 향해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어제 유세현장에서 한 시민이 제게 말을 건넸다. '세월호 특별법 어찌됐나요. 진전이 없나요? 이에 '예'라고 답했더니 돌아온 시민의 대답은 '나쁜 사람들 혼내줘야 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의 미안함을 가슴에 묻고 이 더운 여름 견뎌내고 있는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한표를 통해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조간신문을 보니까 대통령도 쉴 때는 쉬어야 한다고 써 있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러나 대한민국 모두의 대통령이라면 휴가 떠나기 전에 '세월호 특별법 여야가 힘을 모아서 빨리 통과 시켜 달라'는 걱정의 한 마디 정도는 해야 하지 않았을까 섭섭하다."고 표현했다.

 

또, "이제 서민들이 숨쉬기 위해서 특권층 경제가 아니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오늘 정의와 진실의 힘을 실어주는 투표를 꼭 하셔야 한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투표하여 오만과 독선의 낡은 대한민국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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