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8 오후 4:35:17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8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과 국민의 뜻을 거르지 않고 당론에 대한 결정을 다시 물어 결론이 나오면 거기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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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독자세력화 방침을 뒤집고 민주당과 통합신당을 만든 데 이어 무공천을 하겠다던 종전의 입장에서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 자신이 강하게 주장해 온 신뢰정치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안철수.김한길 공동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 정치 기본을 바로 세우고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는 원칙과 소신에는 추호도 흔들림이 없다. 다시 한 번 당내와 국민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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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표는 특히 "국민과 동지들의 뜻을 바탕으로 당내외 다양한 논란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 당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 국민과 당원이 선거 유불리를 떠나 약속을 지키는 정치에 대해 흔쾌히 지지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해 거절당한 안 대표는 "마치 논두렁에 불이 났는데 불낸 사람이 헬기나 소방차는 보내지 않고 동네 사람들이 알아서 불을 끄라고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며 "대통령은 회동을 거부하고 여당은 말 뒤집는 현실에 무슨 기대를 할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안 공동대표는 "대선 공약 파기로 한 선거에서 여야가 두개의 규칙으로 경쟁하고 있는 역사상 유례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당은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실시해 50%대 50%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번 주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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