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안철수 신당 ‘새정치민주연합’
18일부터 시·도당 창당대회...3월 통합 마무리

2014-03-17 오전 11:06:25

2017년 정권교체 대장정 출발(김한길), 먼저 내려놓고 과감히 바꾸자(안철수)...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야권통합과 '새 정치' 실현을 선언했다.  

 

 

민주&새정치연합 양측은 발기인대회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신당의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정하고 약칭을 '새정치연합'으로 확정한 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기로 만장일치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발기인으로는 민주당에서 324명, 새정치연합에서 355명 등 총 679명이 참여했으며, 무소속 박주선.강동원 의원도 발기인으로 합류,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석수는 130석으로 늘어나 거대 야당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창당발기취지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주적 시장경제를 지향하고 민생을 보장하는 정의로운 복지국가 추구,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추진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의한 평화통일을 준비하겠다."며,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로 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오늘 우리의 창당발기는 어제의 좌절과 패배주의를 딛고 일어나 마침내 2017년 정권교체로 향하는 대장정의 출발을 선언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그간 시대와 국민이 요청하는 변화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낡은 정치와의 결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새정치만이 낡은 정치에 지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새정치만이 국민들께 정치를 한 번 더 믿어달라고 말할 수 있다."며 "먼저 버리고 내려놓자. 과감히 바꾸자. 그리고 국민의 품으로 달려가자."고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경기도~20일 대전.광주, 21일 인천, 22일 부산, 23일 서울 등 6개 지역의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뒤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는 등 민주당과의 합당대회를 조속히 열어 3월 안에 통합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작업이 끝나면 4월 초부터 6.4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 경선을 실시하고 후보를 확정지을 방침이어서 6.4지방선거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간 양자구도로 치러지게 됐으며 지방정부와 정국 주도권을 놓고 양당간 무한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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