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에서 숙식 해결하라!”
비상국회 대비해 전원 합숙근무 주문

2013-09-30 오전 11:15:09

지난주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던 민주당이 오늘(30일)부터는 김한길 대표를 제외한 소속 의원 126명 전원이 의원회관에서 합숙근무에 들어가는 등 비상국회에 대비토록 조치했다.  

 

전남을 방문중인 김한길 대표와 소속 의원들은 29일 광주 5.18 묘소를 참배했다.

 

민주당은 여야 대치 정국의 근본 원인인 국가정보원 개혁 문제를 비롯해 기초연금 등 복지공약 후퇴 문제,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 등 최근 불거진 현안을 소속의원 전원이 밤샘 공부를 통해 정기국회에서 야당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29일 저녁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 민주.민생살리기 전남 결의대회 장면.

 

또, 장외 대국민 선전활동에 나서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국회 안에서 상주하면서 국정감사 준비 등 의정활동에 대비할 계획으로 여당과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국정원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수사권 전면 폐지, 정치개입 가능성 원천 차단 등 개혁안 마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주당은 혼외아들 의혹으로 사퇴하는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을 국정원 대선.정치개입 사건의 연장선으로 보고 긴급현안질의, 국정감사 등에서 황교안 법무장관 등을 집중 추궁하고 황 장관의 해임건의안도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기국회 최대 쟁점은 '기초연금 공약 후퇴 논란과 혼외아들 파문으로 29일 사표가 수리된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 국정원 개혁 등 3대 이슈가 주요 쟁점으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으며 새누리 권성동, 민주당 이춘석 의원 등이 저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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