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3 오후 2:43:47

민주당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가위 민심을 토대로 원내외 병행투쟁 강도를 드높여 나가기로 결론을 내렸다. 민주당은 독하게 죽기살기로 일하고, 광장투쟁을 전국화해 국민연대를 만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김한길 당대표는 인사말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기 위한 '사즉생, 불퇴전의' 각오로 투쟁에 나서자. 대통령의 불통정치에 화가 난 민심을 보았으며, 박근혜 정부 출범 일곱 달이 지났지만 민생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국민들의 고달픔만 더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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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근혜 대통령은 입만 열만 민생을 챙기겠다고 하면서 정작 대선 때 국민들에게 굳게 약속했던 복지와 교육 공약 등을 전면 백지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꼬집고 "입술은 민생을 걱정하면서 실제로는 민생을 옥죄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민주와 공약을 사문화시키고 노골적으로 슈퍼부자와 재벌 편들기에 나서더니 급기야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은 아예 포기하겠다는 것처럼 보인다."며 "기초연금, 4대 중증질환 국가보장, 무상보육, 반값등록금, 고교무상교육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정책들을 모두 뒤집어 놓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것을 누가 믿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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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지난밤 사이 깊은 고민 끝에 내린 대여 투쟁 방향에 대해 "정보정치, 공포정치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이 공포정치에 정면으로 맞서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 우리 민주당 밖에 없다."며 의원들의 결기를 독려했다.
김 대표는 "야당 국회의원의 원내투쟁은 특권이자 의무로 이것은 민심을 얻는 바른 길이기도 할 것. 민주당의 원내투쟁을 이끌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원내대표가 본부장을 맡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최고의원들이 본부를 구성해서 원내투쟁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은 국정감사가 끝날 때까지 원외투쟁 지원과 잠도 국회에서 쪽잠을 자면서 공부하고 준비하여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원내투쟁에 전념할 것. 단식.삭발.농성하고 의원직을 거는 결기 대신 죽기 살기로 일하겠다는 결기로 국정감사에 임할 것. 매서운 원내투쟁을 통해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살리기 투쟁을 계속할 것." 등을 결의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이렇게 독하게 일할 때 국회에서 제대로 민생을 챙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국민들이 보시게 될 것이고, 우리가 이렇게 다 제쳐두고 성실하게 원내투쟁에 임할 때 국민은 우리에게서 수권정당의 면모를 보시게 될 것."이라며 여당과 국정감사 등의 국회일정 협상에 임해줄 것을 원내대표에게 주문했다.

김 대표는 "서울광장의 천막을 거점으로 삼아 이제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기 위한 투쟁의 기운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에 주력하여 투쟁의 강도를 전국화 및 광역화로 확대할 것. 당대표인 자신이 전국을 순방하면서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의 현실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에 공감하는 모든 시민사회 및 여론주도층 인사들과의 국민연대를 추진할 뜻을 밝혔다. 또, 지역순방 등을 통해 국민연대의 전국적인 조직화를 약속했다.

김 대표는 "강한 자가 아니라 민심을 얻는 자가 승리할 것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에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에 공감하는 모든 시민사회 및 여론주도층 인사들과의 국민연대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순방 등 국민연대의 전국적인 조직화."를 약속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서울광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국회를 민생을 위한 최후의 보루, 불퇴전의 광장으로 만들자는 당대표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고 독하게 투쟁하자. 전국적인 국민연대를 반드시 구성하고, 국회를 국회답게 만들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는 원내투쟁으로 흔들림없이 굳건하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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