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끝낼 거면 나오지도 않았다!”
민주당 김한길, 원내외 병행투지 의지 밝혀

2013-08-28 오후 3:56:24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8일 오전 9시 서울시청 앞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대표 시절 장외투쟁할 당시 '이렇게 끝낼거면 처음부터 나오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 이 같은 박 대통령의 당시 발언이 지금 자신이 꼭 하고 싶은 말과 일맥상통한다."며 원내외 병행투쟁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10시 30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도 강한 의지를 이와 관련한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민주정책연구원 개원 5주년 기념토론회에서 "개원 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씽크탱크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어젯밤 광장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과정에서 여러 국회의원들과 당직자들이 함께 밤을 보내줘서 외롭지 않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첫날밤이었던 만큼 많은 점이 어색하기는 했지만 며칠 내로 곧 익숙해 질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를 맞은 것은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하고, 경찰이 이를 은폐 축소하고, 집권당 대선후보의 선거운동 캠프가 이를 활용했다는 것은 스스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완전히 부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또,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이 총 동원돼서 스스로 '비정상국가'로 전락했다고 자인한 꼴이며, 이 엄청난 국기문란 범죄에 대해 헌법을 준수해야 할 대통령이 '나는 도움을 받지 않았으니 모르겠다'라고 침묵하고 있는 것 또한 정상국가에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 대표는 "비정상화가 정상화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은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의 개혁으로 대선 전후에 벌어진 국기문란 범죄의 진상을 규명하고, 그 책임자들을 엄벌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국회주도의 국정원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정상국가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끝으로 "새누리당 집권 이후, 그리고 박근혜 정부 들어서서 국정원과 경찰 등 국가권력기관들이 권력의 시녀로 전락했다는 것을 요즘 우리는 확인하고 있으며, 국세청은 힘센 대기업들은 놔두고 조세정의를 앞세워 힘없고 빽없는 착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마구잡이 세무조사의 칼을 휘둘러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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