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0 오후 12:32:22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정국 최대 현안인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실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0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났다. 양측은 입장차를 드러내며 신경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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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을 제안했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모 일간지를 보니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 이행이 정치개혁이라고 했는데 이는 꼭 들어맞는 말. 여야가 합의하고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는 6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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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전 원내대표가 국정조사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전임 이한구, 박기춘 원내대표 간에 했던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변인과 말씀을 나눈 후 입장을 밝히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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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만큼,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자고 촉구했으나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매관' 의혹과 여직원 감금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 최경환 원내대표는 "일자리를 비롯한 민생을 챙기는 국회, 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입법 문제, 국민이 고대하는 정치쇄신과 관련한 여야 합의사항은 우선 처리하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치 쇄신과 '을(乙)을 위한 법'을 비롯한 민생 법안 처리 약속이 꼭 지켜지는 '쇄신국회'로 만들 수 있길 간절하게 바란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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