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2 오후 12:20:44
▲ 시청 환경미화원 노조가 정병윤 부시장에게 공문을 전달하고 있다.
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경산시청 청소대행업체의 노조가 ‘생활쓰레기 수거업무 민간위탁’과 관련한 경산시의 조치를 다시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대경지부 경산환경지회는 2일 오전 시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청소대행업체인 ㈜성암환경의 폐업 보고와 관련해 경산시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9월 28일 성암환경이 경산시에 폐업신고(청소대행업무 계약해지)를 보고했다. 그간 각종 노동인권탄압을 자행했던 성암환경이 자진 해지하겠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라며,
“경산시는 더 이상 중간착취로 바지사장 배만 불리는 청소대행업체 수를 늘려서는 안되며 업체를 줄인다는 원칙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용역계약을 위반하고 있는 나머지 청소대행업체에 대해서도 계약해지를 추진해야 하며 기존에 일해왔던 환경미화원노동자 전원 고용승계와 고용유지에 특별한 행정지도와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환경지회는 정병윤 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이와 관련한 공문을 전달했다.
노조는 ‘생활쓰레기 수거업무의 민간위탁 철회와 경산시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지난 9월 3일부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산시는 내년에도 쓰레기 수거업무의 민간위탁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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