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0 오전 11:14:08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9일 현행규정 고수 입장을 재확인했다. 반면, 이날 특강을 위해 경기도청을 찾은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는 "당이 구조적으로 7명의 발을 묶어놓고 있는데 그 리더십이 어디서 나오느냐?"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정 전 대표와 김 지사는 "대선에 나올만한 사람은 다 당을 못 끌면 누가 당을 이끌고 갈 것인가? 주류가 누구이며 리더십이 누구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고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당권.대권을 분리하는 현행 법은 바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대권당권을 분리하면 전당대회에서 뽑히는 최고위원 9명 중에 선출직 7명은 대선 경선에 못 나간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고 당의 현실에도 안 맞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자들이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그냥 편안한 만남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김 지사와는 서울대 70학번 동기생으로 학교 동창이며 존경하는 분으로 언론을 통한 간접대화를 통해 큰 문제에 관해 의견이 같다는 것을 알고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대북문제와 경제 문제 등에서 비슷한 시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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