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권 도전에 본격 시동 거나?
박 전 대표 싱크탱크 격의 '국가미래연구원' 출범

2010-12-28 오후 12:04:15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 중 한명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정책을 구상하게 될 싱크탱크 성격의 '국가미래연구원'(가칭)이 27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대회에는 학계 인사를 중심으로 전직 관료,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과 세대가 고루 안배되어 "경제, 외교.안보, 국방, 문화, 보건복지, 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총 망라해 대권 도전시 정책의 산실로 손색없을 정도로 완벽한 구도로 출범됐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연구원에는 지난 2007년 박 전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 패배 이후 격주에 한 번씩 만나 분야별 정책에 대해 토론해 온 5인 스터디그룹의 멤버인 안종범(성균관대), 신세돈(숙명여대), 김영세(연세대), 김광두(서강대), 최외출(영남대) 교수 등 5명도 참여하고 있다.


또, 원로학자인 김인기 중앙대 명예교수, 윤병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비서관, 서울대 이승훈 교수도 참여했으며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는 대우경제연구소장 출신으로 박 전 대표의 경제 가정교사로 알려진 3선의 이한구 의원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최근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던 박 전 대표의 싱크탱크 발족은 정책을 중심으로 그의 대권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임을 엿보여주고 있다.

 

특히, 박 전 대표가 스스로 연구원의 발기인에 참여함으로써 그가 앞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좀 더 적극적인 정책준비를 해나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국가미래연구원은 사단법인 형태로 발기인들이 매달 내는 5만원씩의 회비로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서강대학교 김광두 교수는 발기인대회에 앞서 "최근의 사회현상은 어느 한 측면만을 봐서는 해결될 수 없다."며, "학문간을 아우르는 통섭(通涉)의 연구를 연구원을 중심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정현 의원은 "나라 발전을 위해 학자들이 모여서 정책연구를 한다고 해 일원(발기인)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라며 "아직 싱크탱크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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