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태광그룹 관련설, 여권의 음해!'
손학규, 정부와 한나라당 야당 정치활동 탄압

2010-11-02 오전 11:04:26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일 오전 9시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가 태광그룹 로비의 몸통이라는 여권 일각의 주장은 터무니 없는 음해이며 특히, 나는 태광그룹의 어떤 직원도 아는 사람이 없다. 여권의 모 의원이 내가 태광그룹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발설한 것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방통위의 신모 과장이 과거 에세이집을 대필해 준 당사자라는 점을 들어 자신을 태광 로비의 몸통으로 지목한 한나라당 진 모 의원 주장에 대해 "그런 로비를 하려면 방통위 과장급하고 얘기 했다는 주장은 나를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내가 관련돼 있다면 검찰이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겠느냐? 정부와 한나라당이 나를 얼마나 눈에 가시로 보는지 벌써부터 알고는 있었으나 이번 음해로 내가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련의 사태에 대해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이명박 정부의 시시비비를 가려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1일 검찰의 기업 비자금 및 정치인 관련 수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 "이명박 정부가 실정을 호도하기 위해 실정을 파헤치는 야당 정치활동을 탄압하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만약 정부와 한나라당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면 국민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손 대표는 "기업 비리와 부정은 물론, 철저히 규명되고 엄정하게 처리돼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정치보복이나 야당탄압으로 이용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구미 노조위원장의 분신과 관련해 "이번 사태는 이명박 정부가 노동자들에 대해 노조 선진화 및 법과 원칙을 중요시 하겠다면서도 원칙적으로 노조를 배제하려는 노동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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