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9 오전 11:15:10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던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개각에서 정치인 입각은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집권 후반기에 가서는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치인 3명 정도는 입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이어 박근혜 총리론에 대해 "지난 16일 자신이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났을 당시 당원들의 바람이라며 총리를 맡는 게 좋겠다고 건의했으나 박 전 대표가 총리직을 원하지 않는다고 확고한 의지를 표명, 대통령에게 전후 사정은 설명했으나 박근혜 총리 문제는 건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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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그동안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당내 문제의식과 대통령이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수용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수용할 것."을 약속, 집권 이후 끊임 없이 문제됐던 두사람 간 정치적 신뢰도가 조금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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