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절차 ‘돌입’

내년 개청 목표...체육·교통·도시환경 시설 담당

2025-07-18 오전 8:48:55

경산시가 내년 개청을 목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시설관리공단 설립준비단 실무회의를 열어 공단 설립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대비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경산시는 각 부서에 흩어져 관리되고 있는 각종 공공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한다.

 

시설관리공단 조직은 이사장과 비상임 이사·감사, 4개 운영팀과 2개 하위 센터로 구성되며 인원은 기존 채용 인력과 공무원 파견 등을 포함해 약 80여명이 투입된다.

 

▲ 상방동 소재 경산수영장에서 시민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다. 

 

 

대상사업은 체육시설, 교통관리시설, 도시환경시설 등 3개 분야 19개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체육 분야에 경산수영장과 국민체육센터 업무가, 교통관리 분야는 시 청사를 비롯한 공영주차장 업무가, 도시환경 분야는 종량제 규격봉투, 대형폐기물 스티커,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 경산동의한방촌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공단 사무실은 비어있는 생활체육공원 내 증축동을 임시로 사용하다가 향후 청사 이전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일정을 보면, 올해 7월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가 통과되면, 설립타당성 검토와 주민공청회, 경산시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조례 및 정관 제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까지 설립등기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설관리공단의 체계적인 공단 설립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시청 12개과·31명이 참여하는 협의기구인 설립준비단(단장 건설안전국장)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공공시설물 이용빈도가 높아지면서 공공시설 관련 민원은 증가하고 있지만 제한된 인력과 예산으로 인해 시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전문성과 효율성에 기반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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