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1 오후 4:26:04

▲ 경산시립도서관에 시범 설치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경산시는 경산시립도서관과 경산시립박물관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은 2021년 12월부터 의무화됐으나, 시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현재까지도 수거, 운반 및 선별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1인당 1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또, 누적 포인트가 2,000 이상일 경우 1포인트당 1원씩 현금으로 환전을 할 수 있다.
회수된 투명 페트병은 압축, 분쇄 등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와 같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탄생하게 된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페트병 내부를 물로 세척하고 라벨을 제거한 후 투입해야 하며, 색깔이 있는 페트병이나 캔 등 타 종류는 기기에 투입하지 못한다. 또, 앱으로 기기의 위치 및 작동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하기를 권장한다.
시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소중함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재활용 회수량과 홍보 효과 등을 분석한 후, 공공건물을 위주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