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2 오전 9:40:20
경산시는 2017년 10월에 착공한 경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하고 2020년 4월까지 시운전을 거친 후 시민들에게 고도정수처리 된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 경산시 정수장 증설과 고도처리시설 설치 사업 개요도
이 사업은 경산시가 2013년 4월, 환경부 소관 국고보조사업인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계양동 소재 경산정수장에 일 5만 톤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그러나 경산시는 대규모 택지 및 공단조성에 따른 급수인구 증가와 가뭄 등 기상이변에 따른 원수 수질 악화 시에도 안전한 수돗물을 충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1일 10만 톤 규모의 시설확장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국고보조사업을 다시 신청하여 지난해 8월 사업이 확정됐다.
이에 경산시는 지난해 9월 기본 및 실시계획용역에 착수했고, 12월에는 환경부에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다. 올 9월에는 1일 10만 톤의 고도정수처리수(2020년 공급 5만 톤, 2022년 공급 5만 톤)를 공급할 수 있는 경산정수장(2계열)시설확장 및 개량사업에 착수하여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에는 국비 105억, 도비 14억, 시비 131억 총 250억원이 투입되며, 본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부터 경산시민들은 일 10만 톤의 고도정수처리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 상하수도과 공무원들이 일하는 모습
현재 경산시는 일평균 11만 5천 톤의 수돗물을 사용하는데, 지방상수도로 8만 5천 톤, 광역상수도로 3만 톤이 공급된다. 광역상수도 3만 톤과 지방상수도 3만 2천 톤은 운문댐 원수이고 나머지 5만 3천톤은 금호강 원수이다.
운문댐 원수와 금호강 원수가 경산정수장에서 섞여, 급속여과 정수처리공정을 거쳐 수돗물로 생산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란 일반정수처리공정(응집/침전, 여과, 소독)인 완속 또는 급속여과공정 등으로 구성된 기존의 표준정수처리 방법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미량 유기오염물질, 맛·냄새 유발물질, 암모니아성 질소, 내염소성 병원성미생물 등을 제거하기 위하여 막여과, 오존처리, 활성탄처리, 고도산화 등 향상된 수처리 기술을 갖춘 시설을 말한다.
경산정수장에는 막여과, 오존산화 및 활성탄 흡착의 복합공정 시설이 구비된다.
올해 말 1단계(1계열) 고도정수처리시설이 구축이 완료되고 2020년 4월까지의 시험생산 과정을 거쳐 준공되면, 경산시는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선진정수공법으로 생산되는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지자체가 된다.

▲ 허계만 상하수도과장이 경산시 정수장 증설과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설명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허계만 경산시 상하수도과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및 오염물질의 다변화로 인한 상수원의 오염, 심화와 오염 물질의 다양화 추세 그리고 기존 살균소독 방법인 염소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성 소독부산물 문제 등으로 향후 먹는 물 수질기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시에서는 선제적으로 정수장 증설과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시행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마음 놓고 깨끗하고 안전하며 맛 좋은 경산시 수돗물(옹골찬 물)을 애용해주시기 바란다”며 경산시 수돗물에 대한 큰 자부심을 나타냈다.
최상룡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