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1 오후 1: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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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음악분수,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과 경관조성으로 경산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남매지 전경
저수지의 도시 경산시가 농업용 저수지를 도시경관으로 개발하여 ‘2018 아시아 도시경관상’(2018 Asian Townscape Awards)을 수상했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아시아의 우수한 경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경관 디자인학회 등의 주관으로 2010년에 창설된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달 22일 경산시가 수여받은 ‘2018 아시아 도시경관상’ 상장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경산시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강남구 그리고 세종시가 지난달 22일에 본상을 수상했다.
경산시는 『농업용 저수지의 도시경관자원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응모하여 심사자들로부터 “농업용 저수지라는 제한된 역할의 틀에 머물지 않고 복합 수변공원이라는 창의적인 지역경관 거점을 발굴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국제적인 경관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자연과 인간,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경산시는 단위면적당 저수지 분포가 전국에서 영천시 다음으로 높다. 320여개의 저수지가 시 전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저수지의 도시이다.
경산시의 기후는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경산과일은 달고 향기롭기로 유명하다. 그동안 부족한 강우량에도 농업용수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던 것도 이들 저수지 덕분이었다.
그러나 도시화가 진행되어 농업용 저수지로서의 기능이 떨어지자, 경산시는 이들 저수지를 도시경관 자원으로 적극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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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위지 수변공원 전경
이번 수상작이 된 남매지와 마위지는 도심의 수변공원으로, 반곡지는 전국에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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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명소가 된 반곡지 전경
이밖에도 도심의 중산지를 중산택지지구 랜드마크 수변공원으로 조성했고, 부지는 경산의 특산물인 경산대추테마공원으로 개발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중산지구의 랜드마크가 된 중산지 전경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과 힘을 합쳐 만들어낸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수지들을 아름답고 유익한 도시경관자원으로 개발하여 경산시의 문화·관광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상룡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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