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7 오전 9:19:24

▲ 연이은 가뭄으로 바닥을 보이고 있는 운문댐 모습
최근 경산시의 식수원인 운문댐 저수율이 준공 이후 가장 낮은 17.5%까지 내려가고 내년 봄까지 가뭄이 지속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물 아껴쓰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가뭄에 따른 수돗물 절수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가뭄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수돗물 아껴쓰기’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먼저, 시는 15개 읍·면·동에 ‘생활 속 물 절약’ 리플릿과 전단지를 배포하고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현수막, 시청 홈페이지, 홍보 전광판을 통해 가뭄극복을 위한 수돗물 절수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시가 추진 중인 비상급수대책을 알리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시는 운문댐 대체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201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대정동 소재 경산취수장에 금호강물을 1일 5만㎥ 추가 취수하는 취수펌프 증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시는 인구 및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용수 수요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500㎥ 이상을 사용하는 수용가나 아파트, 관공서 등 공공건물 수도꼭지에 물 절약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식수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물 아껴쓰기 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