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0 오전 9:10:50
메르스 사태로 안전·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생화학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경산시는 ‘2015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19일 오후 3시, 경산시립박물관 일원에서 ‘생화학테러 대비 감염병 실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민·관·군·경 100여명의 인원과 100여대의 장비가 투입된 이번 훈련은 적 특작요원이 경산시립박물관 관광객에게 백색가루(탄저균)를 살포하는 사건을 가정해 유관기관의 업무분담과 신속한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시립박물관의 백색테러에 따른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테러요원의 추적과 진압, 건물파괴와 화재발생, 응급조치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과 화생방부대의 환경제독, 전기·통신시설의 복구 등 훈련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시설을 신속히 복구하는 과정을 재현해냈다.
훈련을 주재한 최영조 시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은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에게 간접적으로 전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또, “오늘 훈련을 보완·발전시켜 유사시 어떠한 위기상황이 발생한다 하여도 침착하게 민·관·군·경 모두가 혼연일체로 초동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중앙평가단이 임석했으며 육군 제7516부대 4대대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사동중학교 학생, 리·통장,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민방위 기술대원, 경로당 어르신들 등 400여명이 참관했다.
실제훈련 마무리 후 박물관 강당 앞에서는 육군 7516부대의 군 장비 전시회와 서바이벌 체험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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