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7 오후 3:31:01
12개 대학이 위치한 ‘대학도시 경산’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자체와 대학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산시와 관내 12개 대학이 손을 잡았다.

경산시는 27일 오전 대구CC에서 최영조 시장, 지역 12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를 열어 12개 대학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지역발전 방안과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산시와 12개 대학은 대학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 대학문화 조성, 대학 발전을 위한 지원, 대학 경쟁력 및 브랜드 제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공동사업 추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은 12개 대학이 소재한 젊고 활기찬 도시이다. 경산시와 대학들이 협력체계를 확고히 해, 지역의 모든 현안을 같이 고민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방안과 대학 간 교류 방안, 대학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각 대학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대학 총장들은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해 최근 확정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에 발맞춰 1·2호선 순환선 연결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하양권역 대학촌 조성’, ‘12개 대학 연결 순환버스 운행’, ‘스포츠, 학문을 통해 대학 특성화 사업 공유’, ‘대학 간 학점교류 및 시설 공유’, ‘지식기반 산업인프라 구축’ 등 상생방안도 다수 제시됐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대학도시 경산’의 이미지를 가꾸고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1호선 연장사업과 같이 지자체와 대학이 현안사업을 위해 힘을 모을 때 비로소 지역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대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속된 지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각 대학의 장점을 지자체와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켜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각 대학들도 서로 경쟁하기보다는 스포츠, 학문 등 대학 특성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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