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5 오전 9:15:27
지역 가정주부들로 구성된 여성 럭비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경산에 창단됐다.
경산시 럭비협회(회장 강영근)는 15일 오후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송화럭비구장에서 최영조 시장, 허개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체육단체장, 럭비단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옹골찬 노사이드 여성럭비단(회장 허순옥)’ 창단식을 가졌다.
‘옹골찬 노사이드 여성럭비단’은 주부들이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다 남성 위주의 스포츠인 럭비에 도전해 보자는 데 뜻을 모아 창단하게 됐다.
강영근 경산시 럭비협회장이 단장, 허순옥 시의원이 초대회장을 맡아 50여명의 주부회원들을 이끌게 됐다.
현재 주부회원들은 내년 7인제 대회 출전을 목표로 매주 목요일 저녁 경산고등학교 럭비구장과 실내체육관 등지에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럭비는 태클이나 스크럼을 짜 상대공격을 막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노사이드 회원들은 상대몸을 터치하면 상대 공격을 저지하게 되는 경기 방식을 택함으로써 뼈가 약한 주부들의 신체에 부담이 가는 것을 최소화했다.
초대회장에 취임한 허순옥 회장은 “건강하고 행복하고자 하는 몇몇 여성의 열정이 럭비단 창단에까지 이르게 했다. 앞으로 개인의 건강은 물론, 회원 간 동행, 가정과 사회에는 ‘우리는 하나’라는 노사이드 정신을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노사이드 여성럭비단 창단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럭비단의 이름인 ‘옹골찬 노사이드 럭비단’은 경산시의 농산물 브랜드인 ‘옹골찬’과 ‘편이 없이 모두가 동료와 친구’라는 뜻을 가진 럭비용어 ‘노사이드’를 합한 것.
| |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