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산단-입주업체 갈등으로 ‘시끌’
일부 업체, 산단 이사회 구성·이사장 연임 반대

2012-12-06 오후 2:19:24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경산산단)이 공단 임원진과 일부 입주업체와의 갈등으로 시끄럽다.

 

단지 내 일부 입주업체들로 구성된 ‘입주기업협의회’는 경산산단 이사회가 열린 6일 오전 공단 입구에서 공단 운영 및 이사회 구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 이사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 입주기업협의회가 경산산단 이사회장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공단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기업 위에서 권한 만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사진의 경우 입주 업종에 비례해 선임해야 함에도 일부 이사의 경우 18년을 연임하고 있는 등 불합리하게 구성되고 있다. 현 이사장도 기업 고통을 외면한 채 독단적인 공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입주기업협의회는 이날 열린 이사회의 시기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들은 “현 이사장의 임기가 3개월이 남아 있는데도 굳이 서두르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산산단 관계자는 “이사회는 매회 같은 시기에 열고 있으며 서두르는 것이 아니다. 협의회가 주장하는 공단 운영의 문제점과 이사회 구성 등도 관련 법률과 정관에 의해 적법하게 처리해 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일부 업체들이 제기한 공단에 대한 문제점은 향후 임원진과 해당 업체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문제점을 청취하고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경산산단 이사회는 2013년 공단 사업 계획 및 예산과 현 이사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또, 전무이사 선출의 건은 대선 이후 다시 재논의키로 했다.

 

이날 이사장 선출 건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현 이사장은 내년 2월에 열리는 총회의 동의를 얻어 3년을 연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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