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8 오전 9:03:17
경산시 압량면 가일리 돼지사육농가에서 7일 오전 구제역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돼지 2천2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가는 지난 5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신월리 돼지사육농가의 3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7일 오전 일부 돼지에서 발톱이 빠지고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특히, 이 농장 인근 3km 이내에는 돼지·소 가축 농가(돼지 3만800여두, 소 2천300여두)가 집중돼 있어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산시는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이르면 7일 오후부터 이 농장의 돼지들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구제역 발생지역 반경 3km 이내에 마을 앰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출입을 자제하는 협조를 구하는 등 당음지앞, 당음지 5반지역, SEC 후문 앞, 신월리 이장집 앞, 성당공원묘지, 설천농장 진입로 2개소 등 총 8개소 도로에 대한 사람과 차량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또, 관내 모든 우제류 이동을 전면 금지하고 영천시, 청도군 등 관외에서 도축을 위해 도축장(경신산업)으로 이동하는 우제류는 반출확인서를 반드시 확인하고 철저한 소독후 통과토록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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