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0 오후 3:50:11
지난 7일 오후 경산시 옥산동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70대 남성이 50대의 이웃 주민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산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8시10분께 옥산동 소재 태왕한라APT 인근 근린공원 숲에서 70대 노인을 구타해 살해한 혐의로 장○○ 씨(58세)를 검거했다.
피의자 장 씨는 지난 5일 오전 주거지 인근 식당에서 술을 먹다가 훈계조의 말을 한다는 이유로 피해자와 시비가 붙어 싸운 후 피해자가 고소하겠다고 하자 앙심을 품고 다음날 아침 근린공원에서 폭행, 살해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장 씨는 주먹으로 피해자의 얼굴 등을 수차례 구타하고 입과 코에 쓰레기를 집어넣는 등 엽기적인 행각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의 변사체는 지난 7일 오후 3시45분께 공원을 지나가는 학생들에 의해 발견,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당일 피해자의 행적 및 주변 수사를 통해 피의자 장 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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