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7 오전 9:17:22

▲ 제9회 태풍 '말로'의 이동경로(기상청)
제9호 태풍 ‘말로(MALOU)’의 영향으로 경산을 포함한 대구·경북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말로는 중심기압 990h㎩, 최대풍속 초속 24m인 소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서쪽 60㎞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7일 오전 거제도를 거쳐 오후 늦게 부산 북동쪽 50㎞으로 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세력이 약해졌고, 진로도 남해안 쪽으로 꺾이면서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당초 예상보다 적겠으나 대구·경북은 8일 새벽까지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다가 8일 오후부터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산 80mm, 대구 82mm, 포항 151mm, 고령 114mm, 경주시 113.5mm, 영천 68mm, 구미에 67mm, 포항에 53.5mm, 안동에 35mm.
기상대는 태풍의 진로에 따라 7일 밤까지 많은 양의 비와 함께 초속 10~20mm의 강풍이 불 수도 있어 산사태, 저지대와 농작물 침수, 낙과, 간판추락 등 비와 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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