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4 오후 5:38:47
경산지역 출마예상자들의 15일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과기록과 병역미필 등 다양한 이력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하고 있는 지방선거 후보자 정보
특히, 후보자들의 전과기록과 병역미필, 세금납부현황 등이 여과 없이 공개돼 투표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판단의 잣대로 삼을 수 있게 됐다.
전과기록의 경우 광역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종운 후보가 폭력·선거법 위반 등 2차례의 실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초의원 ‘나’선거구의 최상길 후보와 ‘바’선거구의 손영길 후보도 각 1차례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체납은 ‘다’선거구의 전석진 후보가 245만원, ‘바’선거구의 손영길 후보가 152만원, ‘가’선거구의 기숙란 후보가 11만원을 각각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복무는 광역의원 제3선거구의 윤성규 후보와 김종운 후보, 기초 ‘라’선거구의 이천수 후보(면제)가 미필자로 나타났다.
재산은 기초의원 ‘가’선거구의 기숙란 후보가 가장 많은 총 89억9천만원, 이우경 경산시장 후보가 72억4천만원을 신고했고, ‘라’선거구의 무소속 서예환 후보가 가장 적은 1천300만원을 신고했다.
학력은 전체의 90%가 전문대 이상 학력을 신고, 지방의원들의 ‘유급화’에 따른 고학력자 솔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여성후보는 기초 ‘가’선거구의 기숙란 후보, '가'선거구의 엄정애 후보, ‘라’선거구의 서예환 후보 등 3명으로 전체의 8%로 나타났다.
한 시민은 “후보자들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유권자들이 투표하는데 기준을 삼을 수 있게 됐지만 등록하기 전에 미리 공개해 후보자들이 출마할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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